영국 유학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교육체계가 구성되어 있는 영국에서 공부해보고 싶었고, 영국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영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영국 유학생활/ Cheltenham college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값진 경험과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 인가요?

가장 값진 기억이라고 하면 친구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년동안 동거동락하며 친해지고 싸우고 같이 크는 기억은 그때 아니면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더욱 더 확고한 진로결정을 하지 못했던 점, 강단 없이 우왕좌왕했던 게 가장 아쉽네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항상 남아있습니다.

영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BEC 영국에듀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유학원 학생관리 프로그램 밑에서 많은 조언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과목 보충이 필요한 경우 수업을 잡아주시기도 하는데요. 정말 훌륭한 과목 선생님들로부터 학업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디언 선생님은 타지에서 부모의 역할을 도맡아 하시면서 정말 많은 사랑과 격려 해주셨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영국에 처음 왔을 때 겪는 향수병과 타지에서 혼자 살아야 되는 두려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곤 하는데요. 이런 어려움들을 가디언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잘 이끌어주시는 모습을 많이 봤고 개인적으로도 경험한 바 있습니다. 

BEC 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어땠나요?

하우스 생활은 여느 기숙사 생활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정해진 규칙과 규율 속에서 주어진 자유를 개인의 원함에 따라 다르게 생활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우스 내에서 쉴 수도 있고, 부족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놀며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한국인 가디언 선생님을 둔 것의 장점/강점을 알려주세요. 

가장 큰 장점은 가디언 선생님과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 저희 부모님께서도 한국어로 편하게 소통하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국에서 유학했던 친구들은 영어 실력이 출중하여 언어와 소통의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유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가 아직 불편한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는 가디언과 한국어로 대화실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신뢰가 가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선택한 대학과 전공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지금 제가 현재 재학하고 대학은 런던의 Goldsmiths라는 대학입니다. 미대로 잘 알려진 대학이지만 경영학과 또한 훌륭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사람들이 모이는 런던에 걸맞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입니다. 자기만의 확고한 캐릭터와 주장이 있는 친구들이 더욱 편하게 자기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대학이며 학생의 자율적인 학업을 중시하는 대학입니다.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경영 마케팅과는 골드스미스에서 경제/경영을 공부하는 친구들과 같이 강의를 수강하고, 1학년때 거의 모든 모듈을 커버하며 2학년 선택과목들이 더욱 더 선명해지게 도와주는 구조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영국 유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영국유학은 다른 국가 유학으로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역사가 깊은 학교와 교육 과정이 현대의 문화를 만나 조화를 이루며, 학업, 스포츠, 문화 활동을 스스럼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국 특유의 신사적 분위기의 환경 속에서 고전소설의 한 장면을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은 더 현대화 되어있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영국 특유의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각 학교들도 학교만의 역사와 특징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 유학을 하게 되면 정통 식 영어인 영국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