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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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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Sloane Square역에서 동쪽으로 Tube(지하철)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여러분이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는 The
Shard(더 샤드)가 있는 London
Bridge(런던브릿지)역에 도착해요.
역을
빠져 나와 큰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짜쟌! ٩(ˊᗜˋ*)و
런던의
대규모 마켓 중 하나인 Borough Market(버로마켓) 입구에요.
철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영국산 육류, 장인이 만든 빵과 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중 하나로 공식적으로는 101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무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시장이에요.
장 서는 날이면 이른 아침부터 동네 주민과 여행자들로 가득하며,
직접 재배하고 기른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고기, 해산물 등을 구할 수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만점! ✿˘◡˘✿
아침 일찍부터 장이 서기 때문에 베이커리와 커피 등 먹을 거리가 많은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버로우 마켓은 이른 오전에 오는 것을 추천해요~
메인 장터 자체가 크기도 하고, 여러 갈래로 뻗어있는 골목 상권들이 늘 축제마냥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 ͡° ͜ʖ ͡°)
시끌벅적한 시장을 조금만 빠져 나오니 이렇게 조용하고 멋진 길이 역을 향해 이어져요.
적당한 구름의 새파란 하늘과 햇빛 때문에
더 운치 있게 느껴지는 걸까요~
예쁜 건축물이 보일 때마다 적극적으로 뛰어가 사진부터 찍는 자세…!
남는 게 사진이라는 말도 있으니 여러분도
카메라 앞에 서는 연습을 자주 해보아요 ❛˓◞˂̵✧
이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 언제봐도 멋진 타워브릿지를
보러가볼까요? ᕕ( ᐛ )ᕗ
타워브릿지는 런던의 템스(Thames)강의 가장 하류에 위치한 교량으로 현수교, 도개교, 거더교 등
세 가지 형식이 혼합되어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를 지닌 런던 최고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호황기였던 1894년에 총 길이 260m로 완성되었는데,
개폐가 가능한 도개교로 양쪽에 고딕 양식의 거대한 탑이 자리하고 있어요.
운이 좋게도 날이 개면서 템스강과 타워브릿지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 무지개를 만날 수 있었어요.
살면서 무지개를 볼 기회는 적지 않지만 이렇게 특별한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타이밍에 너무 감사했답니다.
데이트립의 마지막을 장식하듯 서서히 사라져가는 무지개를 보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김수아 학생.
우리는 또 다른 테마로 흥미진진한 다음 세번째 데이트립 이야기로 다시 만나기로 해요!
많이 기대해주세요~₍ఠ ͜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