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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EDUCATION

학교생활소식

BEC 영국에듀 졸업생 수기 #6탄 KCL Medicine

adminldn 2024-09-27



Image courtesy of Emma Carmichael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 부터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4년동안 Concord College에서 공부하고 KCL 의대에 진학하게된 학생입니다. 영국 오기 전에는 한국에서 국제학교 아닌 일반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다가 왔습니다.


2. 영국 유학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공부했을 때 한국의 대학 입시 시스템 (학원 위주의 선행학습 교육)이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국 사립학교에 다니게 되면 일찍 독립해서 혼자 생활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기도 하고, 특히 운동과 사교생활을 원없이 하면서 공부도 더 체계적으로 잘 할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 영국 유학생활(Concord College)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값진 경험과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학 초반 당시에는 영어도 잘 못하고,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아보는 경험이 처음이었는데요. 학교 안에서의 Extra curricular 활동을 최대한 많이 참여하며 선생님, 친구들 모두 함께 다같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집에 대한 그리움이 재밌고 유익한 학교생활 덕분에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졸업 학년에는 House captain으로 선정되어 활동도 해보고, House cup도 우승하면서 졸업할 때 학교의 소중한 졸업생으로서 이름을 남기고 나온게 가장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없습니다.


4. 의대 지원을 위해서 BEC 영국에듀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BEC 영국에듀 가디언 선생님들께서 어레인지 해주셨던 인터뷰 수업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선생님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넓은 폭의 인터뷰 수업을 어레인지 해주시기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제일 큰 약점이었던 인터뷰를 더 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결국엔 의대를 붙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외에도 과목 공부들 힘든부분 있었을때 항상 아카데믹하게 서포트 해주시고, 필요한 경우 수업까지도 어레인지 해주셔서 부족한 부분들을 성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5. BEC 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어땠나요?

Concord College가 외곽에 있는 학교인지라 종종 런던에 오고는 싶지만, 호텔예약도 해야하고, 밖에서 외식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맛있는 집밥(한식)도 해주시고, 자주 못가는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셨어요. 


6. 영국에서 한국인 가디언 선생님을 둔 것의 장점/강점을 알려주세요.

어릴때 처음 간 영국이었기에, 아무 것도 모르는 저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볼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 되어주셨습니다.

물론 많은것들을 혼자서 해결하는법을 배우려고 해봤지만, 저 혼자서 안되는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디언쌤한테 여쭤보면 다 해결해 주셨어요.


7. 선택한 대학과 전공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King's College London은  런던에 유명하고 전통 깊은 의대(imperial, UCL, KCL)중 하나이며, 해당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UCAT으로 갈 수 있는 의대였습니다. 

지금은 BMAT이 없어져서 다 UCAT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제가 지원할때는 BMAT과 UCAT 시험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나뉘었는데요. 

런던 중심에 있는 대학교이기에 교통도 편리하고, 다양한 식당, 볼거리 등이 있으며, 필요한 물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만족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8. 의대 입학 시험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시간 배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학교 공부에서의 성적은 지원을 하려면 당연히 필요한 항목이기에 학교가 끝날때까지는 UCAT 걱정을 안하고 공부만 열심히 했고,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잠깐동안 휴식 한 다음에는 학교 공부 신경 안쓰고 UCAT에만 집중했어요. 인터뷰 오퍼들 받기 전에는 인터뷰 준비는 적당히 하고 학교 공부에 다시 집중을 했고, 인터뷰 직전에는 전에 해놨던 것들을 믿고, 학교 공부는 줄이고 인터뷰 준비에 집중을 했어요. 인터뷰 끝나고는 A- level을 잘 봐야 하기에 다시 학교 공부에 집중 했어요.

이와 같이 전반적인 흐름을 읽고 어떤 시기에 어떠한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읽을 수 있는 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9. 현재 영국 유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처음에 유학을 시작할 때 "아 유학 가면 공부 덜 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가지 말고, 공부는 한국 친구들처럼 많이 하지만 많이 놀고 마음껏 운동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 싶다 이런 친구들이면 꼭 꼭 영국 유학 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말 행복하게 공부했다는 말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그렇게 생각하며 지냈더라고요. (대신에 한국에서 최소한 수학과 영어 공부는 정말 열심히 하고 오시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