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 영국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구단의 축구 캠프(이하 맨유·첼시 캠프)를 각각 진행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맨유 캠프는 브래드필드컬리지에서, 첼시 캠프는 캐이터햄스쿨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오전 축구 수업 △오후 영어 교육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된다. 축구 수업에선 각 구단 유소년클럽 코치들로부터 구단의 독창적인 축구 전술 및 팀 훈련 등을 받는다. 맨유 캠프의 경우, 참가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는 구단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를 받을 기회를 준다.

영어 교육 시간엔 현지 사립학교 강사들에게 말하기·문법·어휘 등 을 배운다. 이어 오전에 훈련한 내용을 분석하거나 농구·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참가 학생은 영국의 명문 학교에서 의료진 및 학교 정규교사가 상주하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 유럽 학생들과 함께 기숙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도 이뤄진다.

캠프 마지막 일주일 동안은 영국·프랑스·독일을 여행한다. 런던의 버킹엄 궁전, 파리의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 경기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신청과 상담 문의는 전화(02-548-0979)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ckorea.com) 참조.


조년조선 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