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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국제학교 입학… 객관적 영어실력 확인이 먼저

admin 2014-07-07
 국제학교 특징과 입학준비법

BEC영국교육원 제공

최근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조기유학 실패에 대한 부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 문제 등을 이유로 초중고교 조기유학생이 감소하면서 국제학교는 글로벌교육의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만9511명이었던 조기유학생은 해마다 꾸준히 감소해 2011년에는 1만6515명로 줄었다. 5년 만에 44%가 준 것. 반면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한 국제학교는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국제학교의 특징과 입학 준비법을 살펴보자.


해외 명문학교 수업을 국내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영국 사립학교 캠퍼스인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 캐나다 여자 사립학교 캠퍼스인 브랭섬 홀 아시아(BHA), 공립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가 운영 중이다. 

또 미국 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개교가 2015년으로 확정된 상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15년까지 총 12개 영어전용 국제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학교는 해외 유명 사립학교가 직접 설립하거나 본교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도입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몰입교육이 가능하다. 또 필수 과목을 이수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국내 학교 학력이 인정돼 졸업 후 검정고시를 따로 볼 필요 없이 상위학교에 진학할 수도 있다.


국제학교 진학 전 영어구사능력 확인해야


국제학교는 학교수업 및 생활을 영어로 해야 하므로 진학하기 전에 기초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래보다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학생도 국제학교의 영어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자녀의 영어 구사 능력을 객관적 평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제학교는 별도의 입학시험을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다. 따라서 입학시험을 통과할 실력도 갖춰야 한다. 입학시험은 국제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영어시험(독해, 에세이, 영어인터뷰 등), 수학시험, 인지능력검사 등을 통해 영어 구사 능력 및 학업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영국조기유학전문업체 ‘BEC영국교육원’의 정세종 강남센터 원장은 “수학시험은 문제가 영어로 출제되므로 영어로 표현된 생소한 수학용어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제학교의 입학시험을 보려면 적잖은 입학시험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자녀가 국제학교에 합격할 실력을 갖춘 뒤 지원해야 불필요한 비용의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BEC영국교육원은 국제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초등 3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교 모의테스트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오늘(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시험은 6일(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BEC영국교육원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치른다.


시험성적은 시험을 치른 바로 다음날 과목 및 세부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결과를 토대로 △국제학교에서 생활하는 데 영어 구사 능력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입학시험을 통과할 실력인지 △입학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ckorea.com). 문의는 전화 02-548-0979.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