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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4-06-20
  팀 동료 스톱페라와 포즈를 위한 남태희 지동원 김원식(왼쪽부터) 



[영국] 레딩 유학 남태희, 2군 경기서 2골 - 팀3-1승리 견인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와 유소년축구재단이 함께 하는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교보생명 후원)에 의해 잉글랜드 레딩으로 유학을 떠난 남태희가 유스팀도 아닌 2군 친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남태희(16세·현대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열린 챔피언십리그 소속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2군과의 경기에 레딩 2군 소속으로 선발 출전, 80분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려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브라힘 송코, 칼리파 시세, 아담 페데리치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선발 멤버에 포함된 남태희는 팀의 두번째 골과 세번째 골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특히, 동료들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를 완벽하게 제치고 넣은 골들이라 레딩 동료와 2군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희는 170cm 신장에 체중이 65kg이 채 되지 않는 왜소한 체격의 소유자. 하지만 화려한 개인기와 발군의 스피드로 상대 문전을 헤집는 스타일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그는 영국 유학을 떠나기 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비뉴(레알 마드리드)와 박지성의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사이먼 처치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맹활약했다. 


한편, 남태희와 함께 유학 중인 김원식(16·동북고)과 지동원(16·광양제철고)도 종료 10분을 남겨놓고 교체선수로 투입돼 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콜체스터와의 2군 경기가 있었던 26일 오후에 있었던 레딩 U-16팀과 트라챈 U-18팀과의 친선경기에서는 김원식과 지동원 투입되었고, 김원식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레딩은 2살 위 상대를 맞이해 3-4로 패했지만, 김원식은 3골 모두에 관여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계획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이 기간 중 레딩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기로 되어 있다. 

뉴스발췌-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서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