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BRITISH EDUCATION
BRITISH EDUCATION
Happy Easter! ^^
안녕하세요~ 영국에듀입니다.
영국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은 이스터 홀리데이를 맞이하여 부족한 공부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봄방학을 만끽하는 중인데요,
Bishop's Stortford College에서 교환학생 7학년으로 공부중인 박하랑 학생도 런던으로 Day Trip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런던 브릿지 역에 위치한 더 샤드(The Shard)에 가서 런던 시내 전역의 아름다운 전망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영국의 랜드마크이자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하니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전망대 예약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에 위치한 영국의 오래된 전통시장, 버로우 마켓으로 Go Go!
아직 이른 아침인데도 신선한 식재료의 향기와 가게 주인들의 활기가 마켓 가득 느껴졌어요!
맛있는 것도 많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로컬 사람들에게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어요.
즉석에서 갈아주는 맛있는 생과일 주스를 마시며 시식코너에서 다양한 종류의 빵과 올리브 오일도 맛 볼 수 있었어요.
런던브릿지 역까지 왔다면 꼭 들려야 하는 타워브릿지로 향하는 길~
이스터 방학이라 놀러온 듯한 또래 영국 학생들도 많이 보였어요.
역에서 타워브릿지로 가는 길은 멋지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많아 전혀 심심하지가 않아요.
강가를 쭉 따라 걷다보니 타워브릿지에 도착했어요.
너무나 영국스러운 날씨지만 변덕스러운 영국 하늘을 믿어보며 전망대에 갈 때 쯤엔 해가 뜨길 빌어봅니다.
잠깐 비를 피하러 근처에 작고 예쁜 서점에 들어왔어요.
평소에도 책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 벌써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경영 관련 코너에서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한 권을 구입하고 말았답니다 ^^
미래에 꼭 CEO가 되고 싶다고 하니 배우고 싶은 내용이 많을 것 같아요.
잠깐 서점에 다녀온 사이에 거짓말 같이 비가 그치고 하늘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대망의 더 샤드! 저희가 한 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더 샤드는 렌조 피아노가 건축하여 2012년에 완공되었으며 68층에서 72층을 전망대로 쓰고 있어요.
무려 300m 높이에서 런던에서 가장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까 보았던 타워브릿지를 이렇게 높은 곳에서 다시 바라보니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런던을 다 가진 기분이 듭니다.
70층 높이에 위치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만 이렇게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도 판매하고 Bar에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72층에 올라가면 천장이 개방된 스카이덱이라는 가장 높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낮에도 이렇게 멋진데 더 샤드에서 보는 런던 야경은 어떨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처음엔 비가 오고 흐렸지만 점점 하늘이 밝아지고 해가 보이기 시작해 더 샤드에서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행운의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런던을 관광할 때 꼭 런던브릿지 역 근처에 있는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것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