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 새 학년, 그리고 새 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하프텀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Bishop's Stortford College에서 7학년 교환학생으로 공부중인 박하랑 학생과

같은 영국에듀 하우스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런던에서 가장 박물관이 많기로 유명한 South Kensington, 

그 곳에 위치한 V&A 박물관에서 한류 전시회를 관람하기로 하였답니다.

유명하기로 손 꼽히는 중심지의 유명한 박물관에서 메인 전시 중 하나로 한류를 다루고 있다니 무척 흐뭇한 일 같아요.

한국인의 입장과 외국인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한국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South Kensington 역에 도착하자 벌써부터 전시회를 알리는 팜플렛들이 곳곳에 보여요.

한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기술적인 측면의 발전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오징어게임과 강남스타일의 모습도 보입니다.

영국 꼬마들이 신이나서 영상을 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어쩐지 웃음이 납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도 빼놓을 수 없겠죠.

K-pop 가수들의 응원봉을 전시해 놓은 벽에서 좋아하는 아이돌의 응원봉을 찾는 것도 재밌었답니다.

거울 셀카도 잊지않고 찰칵!

V&A 박물관에서는 이외에도 무료로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 대한 전시 관람을 할 수가 있어요.

런던에 오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

이미 가을이 시작된 런던에서 오랜만에 쨍하게 해가 비췄던 날, BEC 영국에듀 학생들과 런던에서 즐겁고 뿌듯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남은 하프텀 방학동안 우리 학생들이 충분히 쉬고, 공부하면서 남은 학기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방학에 또 만나요!